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8일 이러한 내용의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계 관점 평가는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와 얼마나 부합하느냐를 평가한다. 대교협이 2008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의 협조를 얻어 10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소프트웨어·전자반도체·정보통신·정유석유화학·화장품 등 5개 분야에서 진행했다.
평가 결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선 가천대·건국대·경남대·경성대·경일대·광주대·동서대·동의대·서강대·선문대·숙명여대·숭실대·우석대·중앙대·한림대·한양대 등 16개교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정보통신 분야의 최우수 대학은 광운대·동국대·동서대·동신대·동의대·중앙대 등 6개교다. 정유석유화학분야에서는 강원대·건국대·숭실대·영남대·인하대·전북대·충북대·한양대가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화장품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는 강원대·단국대·중부대가 선정됐다.
한양대는 소프트웨어·전자반도체·정유석유화학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복합 인재를 육성하는 토대를 구축하고 있으며, 산업계·대학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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