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품 버섯마을, 장애인 배우 강민휘 광고 모델로 발탁

  • 등록 2016-07-06 오후 3:40:38

    수정 2016-07-06 오후 3:40:38

송일품 버섯마을 광고모델로 발탁된 강민휘 배우(왼쪽). 사진=송일품 버섯마을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건강보조식품 전문업체 송일품 버섯마을이 장애인 배우인 강민휘 씨를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6일 발표했다.

강민휘 씨는 다훈증후군을 앓고 있는 배우로 뮤지컬 ‘날개 없는 천사들’에서 주인공 재진 역할을 수행했으며, 영화 ‘마씨몽’, ‘독짓는 늙은이’ 등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상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송동섭 송일품 버섯마을 대표는 “강민휘 씨의 광고 모델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이 자긍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송일품 버섯마을의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일품 버섯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상황버섯 재배시설과 재배면적을 갖춘 건강보조식품 업체다. 송일품 약용버섯과 오벗차 등을 이용한 버섯환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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