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원회, 학전 뒤이은 아르코꿈밭극장 수시대관 공모 시작

어린이·청소년 대상 창제작 공연 우선 선정
  • 등록 2024-08-27 오후 4:34:34

    수정 2024-08-27 오후 4:34:34

아르코꿈밭극장 개관 기념 행사(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극장장 강량원, 이하 예술극장)이 아르코꿈밭극장 수시대관 공모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시대관 공모 접수 기간은 28일부터 9월 10일 오후 5시까지다. 예술위원회 및 예술극장 누리집이나 아시테지코리아 누리집에서 대관 신청 공모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167석 규모인 아르코꿈밭극장의 수시대관 해당 기간은 9월 1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총 87일이다. 공연을 희망하는 예술단체나 예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술위는 “영유아·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창제작 공연을 우선으로 대관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후 필요에 따라 2차 인터뷰 심사를 진행해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예술위는 지난달 17일 소극장 학전을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재개관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아르코꿈밭극장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우수 공연 작품을 발굴하며 어린이 공연 창작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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