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총 6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아이즈엔터테인먼트) |
|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각각 50억원과 1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로 지난 3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한 100억원 투자를 포함해 누적 16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아이즈엔터는 AI 시대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AI를 활용해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해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K팝에 AI 기술을 활용해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내고, 전통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확대함과 동시에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즈엔터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자사가 준비 중인 엔터테인먼트형 AI 서비스들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시장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