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인도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로 인해 3분기 13% 증가했다”며 “현대차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인도 시장 시장점유율은 18%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 공장 가동과 관련해서도 “2분기 17% 하락했던 가동률은 3분기는 88%까지 개선됐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인도에서 글로벌 최초 런칭한 현대 모빌리티 맴버십은 다양한 업체와 제휴해 실생활 할인 맞춤 서비스 제공하고 있어 신차 고객의 90%가 가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 예상 관련해서는 “축제 시즌 성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수준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여전해 곧 신형 i20 출시를 통해 소형 승용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SUV 수요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