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청년공간 공모사업 선정…2억5천만원 확보

  • 등록 2020-03-13 오후 4:12:50

    수정 2020-03-13 오후 4:12:50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학습을 위한 보금자리로 거듭난다.

경기 의정부시는 최근 ‘2020년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청년공간 조성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총 2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청년공간은 스터디룸과 창작 및 휴식 공간, 세미나룸, 카페 등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편의시설이 구축되고 취·창업상담과 취업특강, 직무멘토링, 심리상담, 문화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청년전용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청년이 주도하고 직접 참여하는 공간구성위원회를 구성해 공간의 방향성과 주제 도출 및 공간 꾸미기 등 청년들이 모여 자유롭게 꿈을 키우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청년들의 삶과 생활권·접근성이 용이한 최적의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역 내 공공시설로 적합한 곳을 물색 중에 있다.

안병용 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공간, 청년들이 성장·자립해 꿈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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