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울산조선소 "야외 작업 중단하고 실내 교육 실시"

  • 등록 2016-10-05 오후 2:04:37

    수정 2016-10-05 오후 2:04:3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태풍 차바 영향으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의 야외 작업이 중단됐다.

현대중공업(009540)은 5일 “폭우로 태화강이 범람하는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됐지만 조선소 작업장의 피해 사례는 아직 접수된 것이 없다”며 “외부 근무자들은 현재 실내에서 품질 및 안전관리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시운전 중인 선박 6척을 태풍 상륙 전에 영향권 밖인 울릉도 쪽으로 옮겼다. 인근 현대미포조선도 외부 작업을 중단하고 실내 교육을 진행했다.

울산에는 이날 새벽부터 낮 12시까지 300여㎜의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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