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현대차 울산공장 야간조 휴무

휴무조치 전격단행..8천여명 야간조, 오늘 밤 휴무
2천400여대 생산 차질
  • 등록 2011-02-14 오후 6:51:12

    수정 2011-02-14 오후 6:51: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유례없는 폭설로 현대차 울산공장 야간조가 휴무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14일 폭설로 인해 야간조 8천여명에 대해 휴무조치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부터 시작하는 야간조는 휴무에 들어가지만, 15일 주간조는 정상근무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휴무 대상은 야간조 8천여명이며, 2만4천여대에 대한 생산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은 이날 기상 관측이래 가장 많은 눈인 16.5㎝가 내렸고 자정까지 2∼10㎝ 더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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