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올해 개최지는 안동·예천…7월 개막

39회 맞은 연극 축제
슬로건 '연극, 오 마이 갓'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 단체 공모
  • 등록 2021-04-22 오후 3:28:20

    수정 2021-04-22 오후 3:28:2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연극협회는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 & 예천’을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및 예천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 & 예천’ 포스터(사진=한국연극협회)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열린 전국연극제가 그 전신으로 39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연극 축제다. 2016년부터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을 변경해 매년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16개 시·도 연극인의 화합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지역 연극의 균형 발전 및 연극 가치의 성장 도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연극제’가 경북권에서 열리는 것은 2009년 구미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올해 축제는 한국연극협회와 경상북도, 안동시, 예천군이 함께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연극제 슬로건은 ‘연극, 오 마이 갓’이다. 전통의 도시 안동, 예천이 젊은 감각으로 열려있음을 상징한다. 연극제는 오는 7월 17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대표 극단들의 ‘본선 공연’, 차세대 연극인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네트워킹 페스티벌’, 연극과 대중의 거리를 좁힐 다양한 야외 공연과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한편 한국연극협회는 올해 연극제 ‘네트워킹 페스티벌’에 참여할 신진 연극인을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40세 이하(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연출가가 참가하는 단체라면 한국연극협회 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작품 또한 초연·재연·창작극·번역극의 구분을 두지 않는다.

선발된 단체에는 지원금 300만원과 공연장, 공연 홍보를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연극제’ 홈페이지와 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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