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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은 2일 익산시청에서 계열사인 남영비비안과 쌍방울, 익산시, ECO융합섬유연구원 관계자들이 ‘글로벌 융·복합 섬유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권 쌍방울그룹 부회장, 황태영 미래전략기획실장과 이규화 남영비비안 대표이사,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 유희숙 익산시 부시장, 김남영 ECO융합섬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쌍방울그룹은 이를 위해 익산시 국가산업단지에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 150명의 고용창출을 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협약을 통해 쌍방울과 남영비비안은 3D 및 2D 마스크 설비 25기, 덴탈마스크 5기를 도입해 이달부터 본격가동을 시작, 연말까지 발주 물량 납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54년 전라북도 이리시(현 익산시)에서 ’형제상회‘로 시작했던 쌍방울그룹은 1963년 쌍녕섬유공업으로 사명을 바꿨다가 그 이듬해인 1964년 ’쌍방울‘ 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 쌍방울그룹은 현재까지도 사명과 함께 내의 및 섬유사업을 유지 및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