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임선혜, 中 '샹인 오페라 하우스' 개관 기념작 출연

모차르트 오페라 '가짜 정원사'
약방의 감초 하녀 '세르페타'역
  • 등록 2019-10-18 오후 4:57:49

    수정 2019-10-18 오후 4:57:4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소프라노 임선혜가 18일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Teatro alla Scala)’이 제작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부파 ‘가짜 정원사(W. A. Mozart, La Finta Giardiniera)’로 중국 상하이 ‘샹인 오페라 하우스(Shangyin Opera House)’ 개관 기념 공연 무대에 오른다.

’가짜 정원사’는 ‘프레드릭 웨이크-워커(Frederic Wake-Walker)’가 연출한 작품으로, 영국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Glyndebourne Opera Festival)에서 극찬받았던 화제작이다.

특히 모차르트 시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바로크 음악 스페셜리스트인 지휘자 ’디에고 파솔리스(Diego Fasolis)가 18세기 악기를 사용하는 ‘라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Orchestra del Teatro alla Scala)’를 이끌고 세련된 앙상블을 들려준다.

올해로 유럽 데뷔 20주년을 맞는 임선혜는 독일 유학 중 23세 나이로 고음악의 거장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 발탁돼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유럽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바로크 음악계 정상에 올라 ’고음악의 디바‘로 불린다. 이번 작품에서는 약방의 감초처럼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는 하녀 ‘세르페타(Serpetta)’ 역할을 맡았다.

한편 18일 개관하는 중국 상하이음악원 ’샹인 오페라 하우스‘는 말굽 모양의 4개 층으로 구성된 1200석 규모의 최첨단 오페라 극장이다. 오페라 ‘가짜 정원사’는 18일, 20일, 22일 3회에 걸쳐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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