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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에너지공단은 22일 경기도 용인 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카이스트 글로벌사업화센터(GCC)와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의 △에너지 분야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및 사업 추진 △에너지신산업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 인적네트워크 공동 활용 △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술수요 공동 조사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현지정보 제공 및 해외 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카이스트 우수 인재(GII Network)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II Network는 2006년부터 카이스트 및 서울대에서 ICT 분야 석사과정을 이수한 개발도상국 공무원 졸업생으로 구성돼 있다.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카이스트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해외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력 협정체결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국내기술의 글로벌화 실현을 위한 기반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