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글로벌 사업화 박차...에너지공단-카이스트 손잡았다

  • 등록 2017-12-22 오후 4:00:55

    수정 2017-12-22 오후 4:00:55

22일 경기도 용인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강남훈(왼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최문기(오른쪽) 카이스트 GCC 센터장이 ‘에너지신산업글로벌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정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에너지공단은 22일 경기도 용인 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카이스트 글로벌사업화센터(GCC)와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의 △에너지 분야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및 사업 추진 △에너지신산업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 인적네트워크 공동 활용 △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술수요 공동 조사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국내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꾀하는 카이스트 GCC와 상호협력을 통해 ICT기술을 접목시킨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현지정보 제공 및 해외 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카이스트 우수 인재(GII Network)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II Network는 2006년부터 카이스트 및 서울대에서 ICT 분야 석사과정을 이수한 개발도상국 공무원 졸업생으로 구성돼 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신산업 수출지원센터’를 설치해 중소·중견기업과 ‘민·관 파트너십 동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바탐섬, 타히티, 몰디브 등에서 진행 중인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정부협상지원 등 측면지원을 해왔다.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카이스트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해외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력 협정체결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국내기술의 글로벌화 실현을 위한 기반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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