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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사이버트럭은 출시 1년 만에 6번째 리콜을 하게 됐다. 지난 해 말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가격은 8만달러(약 1억 800만원)에 달한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인버터가 토크 생성을 멈추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통해 차량에 토크를 가할 수 없게 되어 추진력이 상실되며 이는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전 리콜은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였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한 바 있다.
CNBC은 테슬라가 이번 리콜 관련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는 최근 수년간 NHTSA, 기타 연방 규제 기관과 충돌해 왔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승리 이후 이같은 긴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 선거운동의 주요 후원자인 머스크 CEO가 신설한 정부효율부 수장에 임명됐기 때문이다.
CNBC는 “이 부서는 아직 의회에 의해 구성되거나 자금 지원을 받지 않았지만, 머스크 CEO는 연방 지출과 규제를 삭감하고 NHTSA가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집행하는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을 변경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