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경기 가평군은 최근 물가 상승 등 민생경제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경기미 및 로컬푸드 할인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가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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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부터 설악면 유명로 891에 소재한 유명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기미를 포함한 농·축·수산물을 1인 6만 원 한도에서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은 11월 한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다.
이 일환으로 군은 지난 16일 군청 앞마당에서 행사를 열고 1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오는 23일과 24일에는 군청주차장과 농협중앙회가평군지부 앞에서 각각 추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25일부터 이틀 동안은 조종면 청소년문화의 집 주차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요즘 물가가 참 많이 올랐는데 이런 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30%나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