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3분기 가계동향에 “소득주도성장 허구성 또 입증”

윤영석 “靑 새 경제팀, 즉각 경제기조 전환해야”
  • 등록 2018-11-22 오후 2:04:06

    수정 2018-11-22 오후 2:04:06

윤영석 한국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22일 발표된 3분기 가계동향조사 발표 결과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의 허구성과 경제정책전환 필요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평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정부가 내세운 일자리 증가와 소득양극화 무엇 하나 해소된 것이 없다”며 “지표가 개선됐을 것이란 정부의 헛된 희망을 질책하듯 2분기에 이어 최악의 성적표를 갈아치웠다”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문재인정부는 지난 9월부터 기초연금과 아동수당을 지급하며 저소득층 가계소득이 증가했을 것이라 전망했지만, 실제로는 저소득층 가계소득은 줄고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며 “실패한 경제정책을 계속 고집하고 있기 때문으로, 세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정부의 정책기조가 경제선순환을 견인한다는 소득주도성장이 현실에는 작동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재차 입증됐다”며 “새 경제팀이 이번 통계지표와 경제현실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즉각 경제기조 전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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