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약 500명 근무…김 여사, 충분한 보좌”

비서실 400명…“10% 감축 운영 중”
제2부속실 설치에 부정적 입장 재확인
  • 등록 2022-08-23 오후 6:23:36

    수정 2022-08-23 오후 6:23:3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현재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인원이 약 500명이라고 공개했다. 또 김건희 여사의 보좌를 위한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드러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오후 국회본청에서 열린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지금 (비서실) 직원이 400명이 넘고 안보실까지 합치면 거의 500명 정도가 된다”고 밝혔다.

윤재순 총무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인원을 30% 감축한다고 공약했는데, 어느 정도 감축했느냐’는 질의엔 “정무수석실은 기존 정부에서 15명이었는데 현재 10명”이라며 “한 10%는 감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비서관은 새 정부에서 폐지된 제2부속실의 설치 문제와 관련, “질의한 취지는 알겠지만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충분한 보좌는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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