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장수목장, 23일 온·오프라인 동시 경매 실시

72마리 경매 예정…브리즈업·보행영상 제공
  • 등록 2020-06-19 오후 5:20:48

    수정 2020-06-19 오후 5:20:48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경주마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위사진은 지난 4월 실시한 온라인 경매, 아래 사진은 기존 경매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오는 23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내륙말 경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수목장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내륙말에 대한 ‘온택트’ 경마를 실시한 바 있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에 연결(on)을 더한 합성어다.

4월 진행한 경매에서 구매 신청자는 29명으로 전년동월(18명)대비 60% 가량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경매장이 위치한 장수 지역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 마주들의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낙찰률과 평균가액도 전년대비 상승했다.

이번 경매는 1세마 6마리와 2세마 66마리 등 총 72마리의 국내산 말들이 나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인원을 분산하고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참여자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

말의 보행 실시간 영상만으로 신속한 구매결정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브리즈업(200m 전력 질주) 영상과 전체 경매 상장마의 보행 영상을 사전에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한편 장수목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와 방역 시스템 구비, 경매장 좌석배간 거리두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수목장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말 거래시장 위축에 따른 내륙생산농가의 고충을 이해한다”며 “생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매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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