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안엑스포 2014', 일산 킨텍스에서 12일 개막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에서 영상보안 시스템까지 보안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SECON 2014(세계 보안 엑스포 2014)’가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SECON 2014는 최근 고객정보 유출사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대응방안을 비롯한 정보보호 솔루션과 영상보안시스템, 출입통제시스템 등 모든 보안기기와 대테러 장비, 지능형 교통안전 시스템 등 안전한 사회 구현과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위한 모든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통합보안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등 유관부처 및 지자체가 후원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 등 보안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11시부터 시작된 개막 행사에서는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이혜훈 최고위원을 비롯해 최정식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 등 국회 및 정부,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이태근 한국특허정보원장, 이홍섭 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장 등 보안관련 기관·협회 단체장, 그리고 참가기업 대표로 윤진혁 에스원 대표와 브래드 벅월터 ADT캡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총 8개국 350여 개 기업이 약 70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에스원, ADT캡스, 파나소닉, 삼성테크윈, LG전자 등 국내 보안분야 선두기업과 글로벌 보안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첨단 보안제품을 선보였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3일 동안 컨퍼런스 룸에서는 각 분야별 최근 글로벌 보안이슈와 향후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컨퍼런스 △산업기술분쟁조정 컨퍼런스 △전자금융 인증기술 세미나 △Smart Road & Smart Vehicle 2014 △영업비밀 보호전략 세미나 △2014 e-Discovery 심포지엄 △보안전문가를 위한 CSO교육 세미나 △토탈 시큐리티 솔루션 컨퍼런스(Total Security Solution Conference)2014 등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동시 개최된다.

최정식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세계보안엑스포는 국민 모두의 안전한 디지털 생활과 안전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보안산업이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