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지난 8일, 돈암 수정캠퍼스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의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입 면접 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성신 일심동체(一心同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 8일 성신여대 수정캠퍼스에서 열린 ‘성신 일심동체 프로그램’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입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성신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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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수험생 및 학부모 등 총 38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맞춤 안내 및 장애학생지원센터의 대학생활 지원 및 수업 지원 등의 정보제공으로 진행된 ‘입학설명회’ △성신여대 입학사정관이 학생 제출서류 기반으로 면접(1인 10분)을 진행하고 수험생의 면접 태도, 답변 내용 등에 대해 개별적으로 피드백(1인 5분)을 전달하는 ‘모의면접’ △수험생과 학부모가 입학사정관과 상담을 진행하며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개인별 입학상담’으로 진행됐다.
성신여대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성신여대는 대학과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대상 수험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한마음으로 대입 준비에 진심을 다한다는 뜻에서 ‘성신 일심동체(一心同體)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자 수험생 학부모는 “그간 일반학생 대상 설명회 밖에 없어 특수교육대상자만을 위한 이 행사에 감사한다”며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에 대한 실제 경험을 쌓을수 있었고 전형 준비에 많은 도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기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대입 정보소외를 물리적·지리적으로만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수험생에게 고루 정보를 제공하는 취지로 성신 일심동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예비 지원자의 대입정보 제공의 실질적 도움이 제공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여대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10일 오전 11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신여대 입학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입학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