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도네시아 도착해 공식 일정 시작…첫 일정은 동포간담회

내일부터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본격 일정 돌입
인도네시아 방문 직후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도 재가
  • 등록 2023-09-05 오후 9:49:59

    수정 2023-09-06 오후 3:11:44

[자카르타=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 도착,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샬(어깨걸이 천)을 선물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윤 대통령은 1호기에서 내린 뒤 이상덕 주인도네시아대사, 이장근 주아세안대사, 인도네시아 아리핀 타스리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시몬 수카르노 외교부 의전장 대행 등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수카르노 의전장 대행은 윤 대통령에게 보라색 머플러를 목에 둘러줬으며, 김 여사에게는 환영 꽃다발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초청에 따른 공식 방문(5~8일)이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첫 일정으로 늦은 오후에 동포간담회 겸 만찬을 한다.

다음날인 6일부터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비롯해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인도네시아 주최 갈라 만찬 등에 연달아 참석한다. 마지막날인 8일에는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진행한다. 기업 총수들이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동포 간담회도 계획돼있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도 진행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8일 인도 뉴델리로 이동, 오는 10일까지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11일 새벽에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기후 변화와 청정 에너지 등 인류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모리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도 열린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직후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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