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계룡에 신도시 조성…계획인구 2.3만명 목표

충남도·공주시·계룡시·충남개발공사, 27일 업무협약 체결
2027년까지 6600여억 투입 아파트 9500세대·학교 등 건립
  • 등록 2021-05-27 오후 2:54:30

    수정 2021-05-27 오후 2:54:30

27일 충남도청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정섭 공주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공주·계룡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공주와 계룡에 대전시와 세종시 등 인근 광역도시권과 연계한 신도시가 조성된다. 이번 신도시 조성으로 2027년까지 계룡시와 공주시에 인구 2만 3000여명을 수용할 9500여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7일 충남도청사에서 김정섭 공주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충남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주·계룡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공주와 계룡 등 2곳에서 120만㎡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주는 세종과 연접한 송선동·동현동 일원 94만㎡다. 이 사업지구에는 2027년까지 5577억원을 투입해 8개 공동주택용지에 7241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학교는 초등학교 2개, 중·고등학교 각각 1개 등이며, 계획인구는 1만 6799명이다. 계룡은 두마면 농소리 일원 26만㎡ 규모로 계획인구를 6032명으로 설정하고 2026년까지 116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3개 공동주택용지에 2285세대의 아파트를 비롯해 공공청사, 체육공원 등의 기반시설이 새롭게 구축된다.

기자회견을 통해 양 지사는 “공주·계룡 도시개발은 지역 균형발전과 충남의 신성장동력 창출, 주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도와 공주시, 계룡시, 충남개발공사가 합심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을 도입, 주거 양극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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