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 주당 0.5주 무상증자…"주주가치 제고"

2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이은 주주환원정책 일환
"회사 미래 청사진에 대한 확신 및 자신감 표명"
  • 등록 2021-11-11 오후 4:57:42

    수정 2021-11-11 오후 4:57:4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에 따라 NHN KCP는 신주 1151만3646주를 발행하며, 주당액면가액은 500원이다. 무상증자 후 자사주 147만5477주를 포함해 NHN KCP의 총 발행 주식수는 보통주 3601만6415주가 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6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 20일이다.

앞서 NHN KCP는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10월과 이달 약 2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37만주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무상증자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인 동시에 회사의 미래 청사진에 대한 확신과 강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무상증자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통해 도입될 자본금요건 200억원의 종합지급결제사업자 선정에 대비한 선제적인 움직임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종합지급결제사업자는 은행 계좌없이 입출금 이체 및 법인 지급결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3분기 매출액 194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의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한 NHN KCP는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O2O 서비스 등 핵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신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비대면 활동이 확대되면 기업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충열 NHN KCP 전략기획실 상무는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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