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치유의 기회 선사할 '마사지사' 찾습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 초청작 시민 참가자 모집
"서로 안아주는 과정 통해 치유와 위로 경험"
25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신청 접수…10월 중 공연
  • 등록 2017-08-04 오후 5:49:27

    수정 2017-08-04 오후 5:49:27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 공식 초청작 ‘마사지사’ 공연 장면(사진=서울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의 국내 공식 초청작 ‘마사지사’에 참여할 시민 8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공연에 관심이 있으며 향후 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16년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거리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인 ‘마사지사’는 설치·퍼포먼스가 결합된 거리공연이다. 시민이 주인공이다. 지난해 대학로 마로니에공연을 시작으로 유럽의 거리예술축제 ‘피라 타레가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스페인·러시아·영국에서 투어 공연을 가졌다.

사전 워크숍을 통해 ‘거리의 마사지사’로 훈련을 받은 시민들이 관객을 공연에 참여시켜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다. 이들은 관객에게 전신 크기의 종이를 덮고 특별한 종이 마사지를 진행한다. 마사지를 통해 예술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의 김종석 예술감독(현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은 “나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인간의 연약함을 마주하고 안아주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가 서로를 치유하고 위로받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공연에 직접 참여한 시민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한 거리예술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는 연출가와의 면담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오는 25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또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을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시작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새로운 이름이다.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국내외 거리예술 공연 47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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