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구청장·구의원·공무원·전문가 등 20여명 참석
대규모 사업, 미래발전상 제시하기 위해 추진
  • 등록 2023-07-03 오후 5:17:35

    수정 2023-07-03 오후 5:17:3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용산구는 지난달 28일 스마트회의실에서 ‘2040 용산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40 용산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지난 5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용산구의 미래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구는 국제업무지구, 용산메타밸리, 용산공원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의 중심에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지역의 제반 여건과 미래 환경 분석을 통해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실현가능한 핵심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변화를 위한 발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용산구의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김희철 책임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용역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계획 등을 공유했다.

10개월 간 수행될 이번 용역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주요업무 담당자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발전계획을 구체화하게 된다.

또 구는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보고회 등을 통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발전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며 “이번 착수보고회는 용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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