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3255명 응시…합격자 1700명 4월 하순 발표

법무부, 올해부터 장애 응시자 편의 지원
  • 등록 2023-01-18 오후 4:38:42

    수정 2023-01-18 오후 4:38:42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부는 휴식일을 포함해 지난 10~14일 5일간 치러진 제12회 변호사시험에 총 3255명이 응시했다고 18일 밝혔다. 3644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응시율은 89.3%로 집계됐다.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 전경. (사진=뉴스1)
법무부는 장애 응시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변호사시험에 최초로 중증 장애인 7명을 포함한 장애 응시자 25명 전원을 희망하는 시험장으로 배정했다.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연장, 장애인용 컴퓨터, 책상, 보조인력 등 제공, 보조공학기기 사용 승인 등의 필요한 편의가 지원됐다.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제24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제12회 변호사시험의 합격자는 1700명 내외로 하고 동점자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기준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법무부는 오는 4월 하순경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합격자를 결정하고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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