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일반업체가 납품하는 품목에 수입산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지적하며 “군 급식은 전시를 대비하는 중요 물자인데 최악의 상황 시 안정조달이 되겠냐”며 “군 급식문제는 안보적 차원에서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실급식 문제는 구매, 조리, 배식의 3가지 문제인데, 구매의 경우 국내 생산이 예측 가능한 농협을 통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며“간담회 내용과 건의문을 당 정책위원회에서 검토 후 국방부 관계자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축산사업본부장은 “농협은 군 급식의 공공성과 안정적 조달 외 다양한 메뉴개발과 급식지원으로 장병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8월 국방부 관계자와 실무협의를 갖고, 군 급식정책 개선 및 군납농가의 고충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