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복수노조 ‘통합협약’ 체결..1·2노조 합친다

도로공사 노동조합과 현장직원 노동조합 통합
25일 노조 창립 31주년 맞아 도로공사 노조로
  • 등록 2018-07-18 오후 2:04:30

    수정 2018-07-18 오후 2:04:3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7일 김천 본사에서 복수노조 통합을 약속하는 ‘통합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는 현재 3개의 복수노조(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현장직원 노동조합, 통합 노동조합)가 설립돼 있으며, 이 가운데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제1노조)과 무기계약직 중심으로 구성된 현장직원 노동조합(제2노조)이 통합추진에 합의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두 노조가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창립 31주년인 오는 25일부로 한국도로공사 노조로 통합한다”며 “조직발전 및 기업 경쟁력 제고, 신뢰받는 노사관계 구축, 직원 간 차별 없는 근로조건 개선을 통한 ‘노동존중’ 사회 구현 등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웅(왼쪽 열한번째)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과 정회권(왼쪽 열번째) 현장직원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노동조합 통합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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