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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용환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초(超) 연결 시대의 超 보안’을 주제로 그룹 관계사와의 협업과 융합 시너지 모색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용환 대표는 SK인포섹이 보안기술과 다른 산업간 융합을 통해 ‘안전’(Safety)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고객 가치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SK인포섹이 2017년 디지털 시큐리티 사업으로 사이버 보안의 영역을 제조 등 여러 영역으로 넓힌데 이어, 앞으로 안전 분야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인포섹은 새로 선보인 융합보안 서비스 ‘시큐디움 IoT’(Secudium IoT) 강화를 꾀한다. 시큐디움IoT는 사이버 보안은 물론 물리보안 관제도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이다. 물리보안과 사물인터넷(IoT)은 물론 제조운영(OT)으로 대상을 넓혀 통합안전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보안 용도로 활용해오던 CCTV를 중심으로 영상분석, 충돌·온도 감지 등을 활용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환 대표는 “시큐디움 IoT 융합보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파트너십과 관련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같은 대규모 시설·공간에 대한 통합 안전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또 “지금까지 주로 대기업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중소기업(SMB) 대상 영업도 활발히 전개해나가겠다”며 “국가와 사회, 그리고 산업 전반에 걸쳐 ‘보안’(Security)과 ‘안전’(Safety) 가치를 모두 제공하는 융합보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