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국적 항만 경영권 유지 위해 2000억 펀드 조성

  • 등록 2017-05-30 오후 2:30:28

    수정 2017-05-30 오후 2:30:28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수출입은행이 부산 신항내 유일한 국적 항만 운용사인 ‘한진해운신항만’(주)의 경영권 유지를 위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해양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수은 투자분 375억원에 대한 기획재정부장관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진해운신항만은 현재 외국계 자본 소유에 넘가갈 위기에 처했다. 전환권행사시 지분율 90% 확보가 가능한 전환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는 재무적 투자자 펠리샤가 전환권 행사 후 지분을 외국계 자본에 매각할 수 있어서다. 이 경우 부산 신항내 5개 항만 모두 외국계 자본 소유가 된다.

수은 관계자는 “펠리샤 지분 인수대금 3650억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해양펀드 등이 우선주 지분 2000억원을 인수하고, 한진과 부산항만공사가 보통주 지분 1650억원을 인수해 (주)한진의 경영권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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