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훈 문체부 차관 "평창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힘 합쳐야"

18일 올해 첫 시도 관광국장회의서 이같이 밝혀
각 시도 관광국장 등 관계자 40여명 참석해
  • 등록 2017-01-18 오후 2:08:43

    수정 2017-01-18 오후 2:31:09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은 18일 열린 ‘2017년 제1차 시도 관광국장 회의’에서 “저성장시대 관광의 역할이 막중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각 시도가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힘을 합치기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17년 제1차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열고 1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기획사무처장, 관광정책실장, 체육협력관 및 17개 시도 관광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내관광의 경향은 물론, 2017년 문체부의 주요 관광정책,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황 봉송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이들을 지속 가능한 관광유산으로 남기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유동훈 제2차관은 “저성장시대에서의 관광에는 성장의 물꼬와 국민들의 삶의 활력소로서 막중한 역할이 요구되므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 시도가 올림픽 분위기 조성과 성화 봉송 행사 준비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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