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원스토어 "공모가 고평가? 미래 상승 여력 크다"

IPO 완주 의지 강조..."공모가, 성장 여력 고려시 적절"
반독점 규제 기조 확산...성장 가속 동력
앱마켓·스토리콘텐츠 사업 확장...해외 공략도 속도
  • 등록 2022-05-09 오후 4:42:34

    수정 2022-05-09 오후 4:42:34

9일 이데일리TV 뉴스.
<앵커>

IPO(기업공개) 절차를 밟고 있는 ‘원스토어’가 오늘 기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최근 계열사 SK쉴더스의 상장 철회로 원스토어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공모주 고평가 논란 속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인 토종 앱마켓 사업자 ‘원스토어’의 기업설명회장.

최근 SK쉴더스가 IPO 철회를 결정한 만큼 원스토어 완주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원스토어는 앱 유통과 종합 스토리 콘텐츠 사업 등을 하고 있는데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4300~4만1700원. 시장에서는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측에선 미래 성장이나 주가 상승 여력을 고려할 때 적절한 수준이라는 입장입니다.

[김상돈/원스토어 최고재무책임자(CFO)]

“국내에는 저희와 비교할 수 있는 적정 사업자가 없었기 때문에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공모가도) 30~40% 할인을 해서 들어갑니다. PSR(주가매출비율)이 4.3~5.2배 정도인데 밸류(에이션) 자체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실제 원스토어는 국내 앱마켓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애플을 앞서기도 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시장 기준으로는 여전히 구글과 애플의 영향력이 압도적인 상황입니다. 회사 측은 전세계적인 반독점 규제 기조 등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원스토어의 성장이 보다 가속화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원스토어는 또 게임 중심의 앱마켓 영향력을 넓히는 것은 물론이고 웹툰, 웹소설 등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콘텐츠 사업에도 열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

“성장모멘텀은 IP 유통사업으로의 확장입니다. 지난 몇 년간 약 800여종의 스토리 IP를 확보했습니다. 향후에도 매년 300~400편의 IP를 추가할 예정이어서 2024년이 되면 3000여편의 IP를 갖게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해외 시장도 적극 개척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원스토어는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2~13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정체된 IPO 시장에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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