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친박인사 맹종에 또다시 어두운 그림자 보여"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 퇴거 후 페이스북에 글 올려
  • 등록 2017-03-12 오후 9:08:44

    수정 2017-03-12 오후 9:08:44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친박인사의 세 과시와 맹종에 또다시 어두운 그림자를 본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뒤 상황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웃는 모습으로 악수를 하고 지지자들에게 사인을 해줬다”며 이같이 평했다.

그는 “국민통합과 반성의 메시지가 하나도 없다”면서도 “이 또한 박 전 대통령이 만든 역사의 한 순간이고 박 전 대통령이 앞으로 끝까지 감당해야할 몫”이라고 짚었다.

이어 “국민과 역사는 승리했지만 또다른 역사는 실패했다”면서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박 전 대통령도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역사이기에 정부는 경호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한 시대가 가고 있지만 새로운 시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대통령은 파면돼 공석이지만 주권국가 대한민국은 영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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