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예산, 국회와 다시 협의"

올해 20조 발행 지원→내년 6조로 축소
"지자체 자체 발행 가능, 적정규모 협의"
  • 등록 2021-10-05 오후 3:19:23

    수정 2021-10-05 오후 3:19:23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내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의 적정 규모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개회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내년에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이 코로나19가 종식된 상황을 가정해 지나치게 줄었다”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기재부는 내년 예산안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올해 20조 2000억원에서 내년 6조원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정부의 지원 예산은 1조 2522억원에서 내년 2400억원으 감소한다.

기재부는 앞서 이에 대해 “코로나 상황에서 한시·예외적으로 증가했던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을 6조원 규모로 단계적 정상화를 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가 발행할 수 있는데 국가에서 할인을 지원 받는 규모가 6조라는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발행 규모가 과도하게 갑자기 줄었다고 판단되면 적정 규모에 대해서는 예결위 이후 심의 과정에서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