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어린이집 5119개소를 휴원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것이다.
| 작년 7월 1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유치원에 개설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유치원생들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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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수도권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실시 명령에 따라 서울시는 국공립·민간·직장 등 전체 어린이집에 일괄 적용된다.
휴원을 하더라도 가정돌봄이 어려운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해 긴급보육 서비스는 제공한다. 다만 어린이집 내 감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정에서 돌봄이 가능한 경우 긴급보육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