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맞은 70대 노인 심정지 상태로 발견

평소 신부전증 등 질환 앓아
  • 등록 2021-06-11 오후 6:42:17

    수정 2021-06-11 오후 6:42:17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기도 부천시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한 70대 노인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부천소방서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부천시 중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A(77·여)씨가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하는 동시에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옮겼다. 아직 A씨는 위중한 상태지만 사망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으며 신부전증 등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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