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콜러베이트 “구글독스 기반 협업도구 무상 제공”

코로나19 기간동안 무상 제공
구글 독스 기반이어서 유상 전환해도 데이터관리 쉬워
원래는 1유저당 5달러..구글, 세일즈포스, 우버, 카카오등 사용중
  • 등록 2020-03-09 오후 1:17:44

    수정 2020-03-09 오후 1:17:4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콜러베이트 로고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업무 결과 보고 등 클라우드 문서 승인과 협업을 도와주는 IT 솔루션의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구글 파트너인 콜러베이트(대표 정성욱)는 구글 문서 기반 전자결재 솔루션인 ‘콜러베이트(Collavate)’를 코로나 19 비상 기간 동안 국내 기업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콜러베이트는 구글독스 문서 기반으로 전자결재가 가능한 클라우드 문서 승인 솔루션이다. 콜러베이트는 ISO 9001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위한 업무 표준화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콜러베이트를 이용하면 재택근무 시 일일보고서나 주간 보고서를 손쉽게 제출하고 승인할 수 있으며, 결재 문서에 대하여 쇼셜 대화 형식으로 코멘트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른 협업 솔루션들과 달리, 구글 독스에 기반해 이뤄지기 때문에 무상 제공 기간이후 기업이 콜러베이트를 유상으로 쓰지 않아도 데이터 관리가 수월하다. 콜러베이트의 가격은 1유저당 5달러다.

콜러베이트 정성욱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시작하지만 원격 근무에 최적화된 문서 결재 승인 프로세스가 없어서 국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시점까지 재택 근무를 위한 콜러베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콜러베이트 무상 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콜러베이트는 구글과 우버도 사용중인 제품으로 구글로 부터 국내 최초 주목할 만한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콜러베이트는

2013년 설립된 콜러베이트는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문서로 체계화하여 발전시키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문서의 생성에서부터 협업, 기안, 검토, 승인과 확정 게시 등 문서 기반의 기업 품질경영시스템(QMS)을 위한 다양한 전자결재 문서 기능을 제공한다.

ISO 9001 인증 기업으로 전자결재 보안 관련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2백만 가입자와 9천여 기업이 사용중이다. 주요 고객으로 구글, 세일즈포스, 우버, 카카오그룹, 휠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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