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3일(한국시간) 말라위 수도 릴롱궤의 말라위 경영대학에서 한-말라위 정보접근센터(IAC)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문용식 NIA 원장, 에리카 마강가 정통부 차관, 조재철 주짐바브웨한국대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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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이 3일(한국시각), 세계 최빈국이자 정보화의 불모지인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 한-말라위 정보접근센터(IAC) 개소식을 가졌다.
말라위를 겸임하고 있는 주짐바브웨대한민국 조재철 대사와 말라위 정보통신부 차관,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및 정보접근센터(IAC)의 운영을 담당할 말라위 경영대 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말라위 정보접근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로써 말라위는 장애인이 자유롭게 인터넷과 소통할 수 있는 장애인 전용 인터넷 라운지와 말라위의 열악한 ICT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화 교육장, 스스로 교육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실, 세미나실, 운영자 사무실 등을 갖춘 종합적인 최첨단 ICT 교육시설을 갖추게 됐다.
| 왼쪽 네 번째부터 조재철 주짐바브웨한국대사, 에리카 마강가 정통부 차관, 문용식 NIA 원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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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접근센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도국정보이용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NIA에서 2002년부터 수행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48개국 56개 센터가 구축되어 개도국의 정보격차 해소와 ICT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말라위 정보접근센터는 말라위의 인터넷 접근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접근센터의 ICT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배출 및 말라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센터를 통해 다양한 소통과 협력으로 양 국가가 보다 더 가까운 이웃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