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제주관광공사와 제휴

  • 등록 2014-03-25 오후 6:48:14

    수정 2014-03-25 오후 6:48:1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종합콘텐츠기업 CJ E&M(130960)(대표 김성수)이 제주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25일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류드라마, 영화, 음악 등 문화 콘텐츠에 제주의 관광 콘텐츠를 접목함으로써 제주관광의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총 12개 국 약2,400만 가구에 방송되고 있는 CJ E&M의 글로벌네트워크 채널과 전 세계 24억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 ‘MAMA’ 등을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실질적인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양측은 지난 2월 도쿄에서 열렸던 뮤지컬 ‘삼총사’ 공연에 앞서 5만 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2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CJ E&M의 ‘글로벌 엠카운트 다운’ 공연에 제주관광을 홍보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함께 벌이는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위한 마케팅 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CJ E&M과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무형 유산 등재와 제주 돌담의 세계 중요농업유산 등재 등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양영근 사장, CJ E&M 김성수 대표(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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