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국 공략

차이나모바일에 제품 공급 임박…G프로 변형 모델
  • 등록 2014-01-22 오후 7:30:01

    수정 2014-01-22 오후 7:30:0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진다.

22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에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제품 공급을 위해 망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테스트를 통과할 것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품 출시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LTE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제품은 G프로의 변형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중국의 LTE 방식이 우리나라와 다르기 때문에 제품을 일부 개조하고, 중국 소비자가 좋아할 콘텐츠를 탑재해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본격적인 중국 LTE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통해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0.2%에 불과하다.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는 지속해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지만, 중국시장에서는 절대맹주인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화웨이, ZTE 등 중국 현지 업체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G프로 출시를 계기로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 5%대에 머물고 있는 세계 시장 점유율도 동반상승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내부적으로 목표하고 있는 세계 시장 점유율은 10%대다. 10%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해야 안정적인 수익이 나올 수 있기 때문. LG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G 시리즈가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는다면 스마트폰 사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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