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방건설이 짓는 인천 장봉도 리조트사업에 디지털실물자산토큰을 활용한 STO 플랫폼이 활용된다.
㈜엘리시움월드는 지난달 말 큐브산업㈜과 인천 장봉도 관광숙박리조트 개발사업 서비스 구축에 따른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박종원 대표이사(왼쪽)와 문정희 큐브산업㈜ 대표가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엘리시움월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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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웅진군 북도면 장봉리 442-26 일대 3만㎡ 부지에 지하 2층에서 지상4층, 연면적 4만㎡ 규모 296실의 관광숙박리조트로 대방건설㈜이 시공한다.
협약에 따라 큐브산업㈜은 ㈜엘리시움월드가 가진 디지털실물자산토큰을 활용한 STO 플랫폼으로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일정 부분의 자금조달을 진행한다.
사업부지가 위치한 장봉도는 서울, 인천, 경기서북부에서 자동차로 1시간30분 거리에 있고 세계의 인천공항과 연계해 국내·외 어느곳에서든 접근이 용이하다.
연 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열악한 숙박시설로 인해 레저스포츠만 즐기고 떠나는 단점이 있었지만 2025년 영종도-신도를 잇는 도로가 개통되면 한국형 라스베거스로 평가받는 영종도 주변 섬 장봉도가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곳에 리조트를 조성함으로써 관광객 증가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큐브산업㈜ 관계자는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환경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장봉도가 가진 큰 장점”이라며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가진 장봉도의 자연친화적인 관광숙박리조트를 조성해 섬을 찾는 방문객의 휴식을 책임지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