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해외파병부대 백신 국내서 수송…"방역상황 엄중"

해외파병 장병 3차 접종계획 종합 점검
  • 등록 2022-01-10 오후 4:34:08

    수정 2022-01-10 오후 4:34:08

서욱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후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국방부 주요직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코로나19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군 당국이 해외파병 장병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서두르면서 방역 강화에 나섰다.

국방부는 10일 서욱 장관 주관으로 ‘제16차 코로나19 전군 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 장관은 “군내·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규모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방역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고 했다.

서 장관은 오미크론 국내 우세종화를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역학조사 및 검사역량 보강을 주문했다.

또한 격리시설 확보 등 군 의료·방역체계를 재점검하고, 향후 급증할 수 있는 확진자 및 격리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과 치료 지원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파병 장병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한빛ㆍ동명부대는 국내 백신을 현지로 수송해 장병에게 접종하고, 청해ㆍ아크부대는 주재국 정부 협조하에 현지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 장관은 “해외파병 장병이 차질 없이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고 빈틈없이 준비함은 물론, 이상 반응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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