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1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4% 증가했고, 영업익은 약 7% 감소했다.
올해 1~3분기의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7억 원과 78억 원을 기록하며 2021년 연 매출 569억 원을 9개월 만에 넘어섰다. 2022년 1~3분기의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47%, 3% 증가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캐시워크가 디지털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도약하면서 선보인 신규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과 미국 시장 성과, 그리고 전방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키토제닉 식단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의 꾸준한 판매 실적이 주효했다”고 평했다.
캐시워크는 2020년 12월 미국 구글플레이를 통해 공식 론칭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AOS)에 이어 올해 7월 미국 앱스토어를 통해 아이폰 운영체제(iOS) 기반 캐시워크를 출시하며 해외 사용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넛지헬스케어㈜ 미국 법인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현지 사용자들의 소비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였으며, 미국 진출 약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회사는 국내외 캐시워크 사용자의 일상 속 건강관리 경험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미국 이외 북미 지역, 유럽, 아시아 등에 캐시워크를 선보이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2016년 법인 설립 이래 꾸준한 실적 상승 곡선을 그리는 넛지헬스케어㈜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탄탄한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올해 4분기 또한 고른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 2022년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또 한 번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