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라그룹은 30일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조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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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204320) 대표이사를 만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성현 신임 CEO는 지난 1983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을 졸업하고, 1986년 같은 대학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마쳤다. 이후 한라그룹에 입사해 안양/덕소 연구소 연구개발실, 본사 기획총괄 해외사업실, 해외사업본부 Mando America 담당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11년 만도 아메리카 총괄, 2016년 만도 유럽 본부장 등 해외법인장으로 경험을 쌓은 뒤 지난해 12월에는 만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CEO로 임명되면서 만도 3개 BU(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HL클레무브, 만도브로제 등 제조업 분야를 총괄 관장하는 자동차 섹터장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