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 성지 양주 '나리공원', 여름엔 꽃양귀비로 손님맞이

  • 등록 2019-06-07 오후 5:33:57

    수정 2019-06-07 오후 5:33:57

꽃양귀비 단지.(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핑크뮬리 성지 양주 ‘나리공원’에 양귀비 꽃이 만개했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나리공원에 꽃양귀비(2770㎡), 청보리(2000㎡), 사계장미(1400㎡)가 만개했다.

나리농원은 양주시 광사동 51-56번지 일원에 위치한 도시민을 위한 체험관광농원으로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핑크뮬리 개화에 앞서 이번에는 꽃 양귀비와 사계장미, 청보리가 각각의 군락지에서 만개하면서 손님 맞이 준비를 마쳤다.

청보리 단지.(사진=양주시)
아울러 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천일홍,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꽃과 연계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다양한 세부프로그램으로 꾸며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리농원이 양주시의 위상에 걸맞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나리농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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