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광복절 앞두고 ‘행복박스’로 독도사랑 동참

  • 등록 2016-08-11 오후 2:53:48

    수정 2016-08-11 오후 2:53:48

대한민국 서쪽 끝에 위치한 격렬비열도에서 자전거 횡단팀이 출정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다이소아성산업)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균일가 생활용품숍 ㈜다이소아성산업이 제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사랑 행사에 동참했다.

다이소는 10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에서 진행한 독도사랑운동본부 ‘자전거 국토 횡단’ 행사를 후원하고 약 1000만원 상당의 행복박스 300개를 독도지키미와 울릉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행복박스는 욕실화, 수저세트, 고무장갑, 세제 및 그릇 등 생활용품 30여종으로 구성됐다.

안웅걸 다이소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우리 독도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길 바란다”며 “다이소는 독도사랑운동본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값진 행보에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전거 국토 횡단 팀은 대한민국 서쪽 끝에 위치한 격렬비열도부터 동쪽 끝 독도까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간 총 650㎞를 자전거로 횡단한다. 횡단 코스는 출발지인 태안을 시작으로 서산, 예산, 아산, 공주, 대전, 옥천, 영동, 김천, 왜관, 대구, 영천, 포항 등의 도시를 거친다.

이번 행사는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독도사랑운동본부 서산·태안지회가 기획·주관한다. 또한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충청남도, 태안군, 해양수산부, 한국서부발전, 동원 F&B, 서울우유, 서산수협, BGF 리테일, 농심, 다이소아성산업, 카페드롭탑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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