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타나봐"..봄철 우울증 예방 수칙

  • 등록 2016-04-05 오후 4:28:11

    수정 2016-04-05 오후 4:28:1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기온 변화가 큰 봄에는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특히 강박증이 있거나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사람 등은 대인관계의 갈등과 스트레스가 봄이라는 계절과 겹치면서 심각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봄철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충분한 수면

봄철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잠이 부족하면 쉽게 무기력해지기 때문. 실제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JSR) 이민수, 하인혁 원장 연구팀이 2010~2012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수면시간 설문에 응답한 1만7638명을 비교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남자는 자살충동이, 여성은 우울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7시간 내외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최소 수면시간인 4~6시간은 지켜야 한다.

가벼운 신체활동

햇살 좋은 날 산책이나 가벼운 조깅을 하는 것도 우울증 자가 관리법 중 하나. 특히 하루 30분 이상 산책을 하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에 효과적이다.

이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한 것으로, 세로토닌은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은 햇볕에 의해 일부 합성되며 우울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햇볕을 충분히 쬐면 세로토닌의 수치가 높아지고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엽산 충전


우울증 개선을 위해서는 엽산제를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엽산 역시 세로토닌 분비를 원활하게 해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엽산제는 각종 채소나 과일, 유산균을 원료로 하는 천연엽산제와 천연엽산의 화학구조를 본 따 만든 합성 엽산제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최근에는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거나 천연 원료만을 사용한 엽산제가 출시되면서 천연엽산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 합성엽산제와의 구별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100%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인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라벨에 ‘락토바실러스(엽산 1%)’처럼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돼 있다면 천연 엽산이고 ‘엽산’ 또는 ‘B9’라고만 적혀 있으면 합성 엽산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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