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피앤텔, 정부 맞춤형 정밀의료 육성 수혜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피앤텔(054340)이 강세다.

27일 오후 2시34분 피앤텔은 전날보다 10.21% 오른 2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피앤텔은 전날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티모비타와 개인 맞춤형 비타민 제조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피앤텔과 에티모비타는 기술 개발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 연구, 생산, 유통, 마케팅 등의 부문에서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에티모비타는 개인 맞춤형 비타민 제조 시스템과 비타민 제조를 위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강석 피앤텔 대표이사는 “에티모비타의 맞춤형 비타민 제조 관련 기술과 피앤텔의 자본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피앤텔의 해외 IT 기업 인프라 및 에티모비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정밀의료 인공지능(AI) 개발 사업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토종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 인공지능(Al) 솔루션 개발 과제를 다음달까지 공모한다. Al 솔루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