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략 발표

  • 등록 2014-05-29 오후 4:53:36

    수정 2014-05-29 오후 4:53:3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가 개방형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디지털 헬스’를 공개하며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005930)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산하 삼성전략혁신센터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SF재즈센터에서 ‘몸의 목소리(Voice of the Body)’라는 이름의 대규모 행사를 열고 자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 디지털 헬스는 개인이 건강을 점검하고 더욱 효율적인 생활습관을 지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플랫폼이다. 인체의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 및 데이터 수집·분석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른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손목밴드 형태의 기기인 ‘심밴드’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미(SAMI)’를 각각 선보였다. 심밴드를 통해 수집된 방대한 인체 정보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송되고 사미가 이를 가치 있는 정보로 만들어 내는 식으로 작동된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사미 플랫폼 관련 응용프로그램환경(API)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SDK)를 공개하고 올해 4분기에 사미 플랫폼 관련 개발자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손영권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은 이날 “삼성 디지털 헬스 오픈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자가 건강관리 시스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측은 이 서비스의 상용화까지 2~3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속목밴드 형태 기기 ‘심밴드’. 첨단 생체센서가 달려 있어 심장박동수, 호흡, 혈압 등 인체의 각종 생체신호를 감지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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