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는 중국 칩 제조업체 스프레드트럼커뮤니케이션즈와 협력해 스마트폰 가격을 25달러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모질라 최고운영책임자(COO) 공리는 “25달러라는 가격은 피처폰(스마트폰 이전의 일반 휴대전화) 가격이나 마찬가지”라며 “이는 피처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질라는 저가 상품과 큰 유통 네트워크 보유를 근거로 향후 12개월간 파이어폭스 OS 스마트폰 출하량이 1000만대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IT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트지 애널리틱스(SA)의 닐 모스턴 애널리스트는 “파이어폭스 OS가 출하량 기준으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점유율 1%를 차지하고 오는 2018년까지 3%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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