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압수미술품 경매 "과연 낙찰가는?"

K옥션 오후 4시 신사동 본사에서 경매 진행
  • 등록 2013-12-11 오후 5:51:33

    수정 2013-12-12 오전 8:08:41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압수한 미술품 경매가 열렸다.

경매회사인 K옥션은 11일 오후 4시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이라는 제목으로 경매를 열었다. 총 80여점에 추정가 약 17억원 규모다.

가장 관심을 끄는 작품은 김환기 화백의 ‘24-Ⅷ-65 사우스 이스트’다. 4억5000만~8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실제로는 어느 정도 선에서 낙찰가가 결정될지가 관심거리다. 이밖에도 이응노·변종하의 회화, 박종배·노상균의 조각, 전두환·김대중 대통령의 글씨가 포함돼 있다.

경매 소식에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드러냈다. 최고 낙찰가는 어떤 작품이 될지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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